손담비의 사연이 밝혀졌답니다. 10월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'동백꽃 필 무렵'에서는 향미(손담비)가 동백(공효진)이 대신 배달을 갔습니다.
동백(공효진)은 "사람 다 성격 있어"라고 소리치며 향미(손담비)를 때리려는 채권자 김낙호(허동원)의 머리통을 그릇으로 때렸답니다. 그러자 채권자는 동백의 멱살을 잡았고, 분노한 황용식(강하늘)은 "너 지금 동백씨 멱살 잡았냐"며 소리쳤습니다. 정숙(이정은) 역시 홍두깨를 들었고, 결국 다 함께 나란히 파출소에 앉아 있게 됐다. 김낙호는 전과 사실이 밝혀지자 본색을 드러내며 돌아섰답니다.
까멜리아로 돌아 온 향미는 동백에게 "왜 안 물어봐. 그 깡패 누구냐고. 나 왜 받아줬어요?"라고 이야기했다. 동백은 묻지 아무 것도 묻지 않고 "너 갈데 없잖아. 시급 올려 줄테니까 내 옆에 있어"라고 답했습니다. 고구마 껍질을 까주는 동백에게 향미는 "언니가 자꾸 날 쪽 팔리게 한다. 그래서 나 그냥 갈래요. 가야지"라고 말했다니다.
황용식은 고양이 사료를 챙기는 박흥식(이규성)을 의심하기 시작했답니다. 그러면서 고양이 사료를 챙겨 검사를 의뢰했습니다.